[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추후 출시될 제네시스 G80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관련된 내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G80은 2027년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를 새로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현행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파워트레인만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며 이 엔진은 신형 팰리세이드를 통해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후 G80을 비롯해 GV80과 GV70 등 다양한 차종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8년에는 G80 전동화 모델이 새롭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V90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이 탑재돼 현행 모델보다 주행 거리와 배터리 효율성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실내는 테슬라와 유사한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지난 8월에 열린 '2024 CES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현대차가 선보였던 디스플레이와 다른 비율이었으며 조작 버튼이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형태였다.
한편, 알려진 바에 의하면 G80 풀체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 거리가 700km 이상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가 넘으며 배터리 안전성 및 충전 속도는 현행 모델보다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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