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8일 시간외에서는 옵티코어(380540), 파커스(065690), 스튜디오삼익(4153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옵티코어, 파커스, 스튜디오삼익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4% 상승한 1593원, 9.93% 오른 952원, 9.93% 뛴 83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옵티코어의 상한가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총 약 1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진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진행한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에스와이비조합을 대상으로 852만5140주(99억9998만9220원), 손영진·김기백을 대상으로 85만1660주(9억9899만718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173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내년 1월13일, 1월6일이다.
파커스의 상한가는 69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도를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자산 매각을 통한 향후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양도하는 유형자산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1 소재 토지(1337.40㎡)와 건물(2899.75㎡)이다.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1180억7491만1135원 대비 58.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도기준일은 내년 1월13일이다.
스튜디오삼익의 상한가는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로 인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8일부터 내년 5월19일까지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