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박영은 글로벌 정경대학 교수(무역학부 및 대학원 관광컨벤션엔터테인먼트학과)와 무역학부(학부장 옥우석)의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수강생들(김미림, 김민호, 김형진, 박대연, 박유나, 박은정, 이성민, 송채린, 신민아, 최철규, 피재훈, 황성윤 이상 12명)이 2024년 제20회 부산 G-STAR게임쇼에 산학협력기업인 애니듀(대표 이진식, 본부장 이동섭)와 B2B관 부스 운영 활동 및 B2C관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인천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LINC3.0 기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은 1~3학년 동안 배운 전공 교과목 및 이론 등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기획·설계·제작하고,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팀워크·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종합 설계 교과과정이다.
옥우석 학부장은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해결에 일조할 수 있으며 과제별 선택적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기술활용능력을 극대화하고, 기업체 산학 연계를 강화해 우수 인재 공급의 채널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담당교수인 박영은 교수는 글로벌 한류전문가로서 산학협력기업인 애니듀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공유받아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영은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한류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애니듀는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협력기업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애니듀는 자체 지식재산(IP) ‘또바또’ 캐릭터와 스토리 세계관을 활용한 모바일 증강현실 1인칭 슈팅게임(FPS) ‘또바슛’을 출품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다양한 국제, 국내 게임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천대 학생들은 B2B 부스 운영과 B2C 전시관 모두 참여하면서 콘텐츠 생산자의 입장과 콘텐츠 소비자의 입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게임쇼가 열린 기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게임 관련 콘퍼런스 및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를 파악하고 게임과 같은 콘텐츠 상품의 글로벌 유통과 마케팅 등 다양한 한류 비즈니스 전략 개발을 학습했다. 학생들의 활동 및 인터뷰와 이진식 애니듀 대표의 인터뷰는 한국콘텐츠개발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는 4년제 거점국립대로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다. 글로벌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류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천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한류 활동과 산학연계 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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