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리튬 2차전지와 폐의약품 수거함의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도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리튬 2차전지와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수거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수거함 설치 위치의 적정성, 주민 만족도, 이용빈도 등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맵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수거함의 위치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 중인데, 경기도도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폐기물의 분리배출률을 높임으로써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튬 2차전지 수거함은 외부 충격과 수분에 민감하여 폭발 위험이 있는 고위험 물질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며, “리튬 2차전지 수거함의 안전관리를 포함한 리튬 관련 안전지침을 강화하고, 소방 당국과 협력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옥순 의원은 “도 차원에서 리튬 2차전지 수거함의 안전성을 높이고, 도내 배터리 제조업체의 안전관리와 연계된 통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의 폐기물 관리체계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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