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장 전영남)는 지난 14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1개 기업체와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강대가 호남 제주 지역 대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며 협약을 맺은 산업체와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등 산업계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동강대는 2022학년도부터 운영해 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소개에 이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RISE(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 △AI시대 중소기업 성장 전략 및 기술 개발 방향(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3회 잡 매칭 행사’가 열려 동강대는 2025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이날 열린 특강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해 듣고 학과별 약정기업과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면접이 예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자들에게 정장 대여 및 차량 등 서비스도 지원했다.
전영남 동강대 사업단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자동화 설비과(20명) △스마트 전기과(25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 3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및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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