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4%P 높아진 23.7%(매우 잘함 11.2%, 잘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1%P 낮아진 73.0%(매우 잘못함 65.5%, 잘못하는 편 7.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6%P 증가한 3.2%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9.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8일 23.2%(부정 평가 74.9%)로 마감한 후, 12일에는 21.1%(2.1%P↓, 부정 평가 76.0%), 13일에는 22.1%(1.0%P↑, 부정 평가 75.4%), 14일에는 25.6%(3.5%P↑, 부정 평가 70.9%), 15일에는 24.8%(0.8%P↓, 부정 평가 71.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1.6%, 더불어민주당은 47.5%로 나타났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2.0%P 높아진 9.0%, 개혁신당은 0.5%P 낮아진 4.0%, 진보당은 0.6%P 낮아진 1.4%, 기타 정당은 0.2%P 낮아진 1.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3%P 증가한 9.6%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3.3%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3.0%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