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루키' 임진희, 안니카 드리븐 공동 2위...코다, 시즌 7승

[LPGA]'루키' 임진희, 안니카 드리븐 공동 2위...코다, 시즌 7승

골프경제신문 2024-11-18 10:07:44 신고

'루키' 임진희가 역전승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하며 신인상 역전에 불을 지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최종일 라운드.

임진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장웨이웨이(중국), 찰리 헐(잉글랜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 22만9909달러.

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넘어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는 현재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의 격차를 66점으로 좁혀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기회를 노리게 됐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은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이다.

코다는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역전승했다.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 6억7879만원) 

전반에 1타를 잃은 코다는 후반들어 11번홀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가볍게 우승했다.

코다는 지난 9월 부상 치료차 2개월간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이번 대회에 복귀했다. 

코다는 올 시즌 7승을 올리며 통산 승수를 15승으로 늘렸다.

장효준이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에 올랐지만 CME 글로브 랭킹이 86위에 그쳐 60위 이내에만 출전권을 주는 시즌 최종전 출전은 불발됐다. 

김세영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15위, 유해란과 이미향은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0위, 최혜진은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 11개월만에 우승했던 김아림은 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첫날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던 전지원은 합계 이븐파 289타로 공동 43위에 그쳐 CME 글로브 랭킹 98위로 최종전은 출전하지 못한다.

김효주는 컷탈락했지만 랭킹 59위로 최종전 출전은 확보했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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