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리그1(3부리그) 소속 공격수 루이 배리(21)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가 올 시즌 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배리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서 11골을 기록하며 리그1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리는 현재 스톡포트 카운티로 임대된 상태다. 원소속은 EPL 애스턴 빌라다. 그는 양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고,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따. 매체는 “골 결정력, 위치선정, 빠른 스피드는 이번 시즌 빛나는 활약의 원동력”이라며 “영국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 역시 배리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젊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클럽이다. 배리를 영입해 공격진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토트넘은 배리와 같은 젊은 선수가 중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자는 같은 EPL 구단인 레스터다. 레스터 역시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멀티 자원인 배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가 요구하는 배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0억원)에 달한다. 배리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서 12골을 넣었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유스 출신인 그는 바르셀로나(스페인) U19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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