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가수 민경훈이 17일 JTBC '아는 형님' 출신 신기은 PD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민경훈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아는 형님' 멤버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경훈아 나 오늘 왜 이러니. 몇 번을 울컥울컥 했는지ㅠㅠ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이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민경훈은 장인어른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철 역시 자신의 SNS에 "민경훈 결혼식, '아는 형님' 멤버들 한 테이블.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 오늘, 잘 살아라, 녹화 때 보자~"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빨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수트를 입고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의 결혼을 축하하며 함께 축가를 부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지난 2018년 '아는 형님'을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취미인 캠핑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7월 '아는 형님'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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