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로이, 인생은 분노로 사는 게 아니다, 이성 찾아야…충격→2부리그 팀 감독 지원, 왜 화제 되나

판 니스텔로이, 인생은 분노로 사는 게 아니다, 이성 찾아야…충격→2부리그 팀 감독 지원, 왜 화제 되나

엑스포츠뉴스 2024-11-18 08:21:34 신고

3줄요약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판 니스텔로이의 측근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낙점된 신흥 명장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자신의 사단을 구축했는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대런 플레처를 코치로 선임한 반면 판 니스텔로이에게는 어떠한 직책도 맡기지 않았다. 결국 판 니스텔로이는 짧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연을 뒤로 하고 팀을 떠났다.

하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감정에 호소하기보다 이성을 찾아야 할 때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판 니스텔로이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코번트리 시티 사령탑 자리에 지원했다. 가뜩이나 이름값이 높은 인물이 공개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시기에 감정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일자리를 잃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며 "판 니스텔로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를 간절하게 바랐지만, 새로운 체제 아래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판 니스텔로이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지도자로서 네덜란드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이끈 경력까지 있는 인물이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친정팀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텐 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에는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기 전까지 잠시 임시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판 니스텔로이 체제에서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와 비긴 뒤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격파했고, 카라바오컵(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판 니스텔로이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그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아모림 감독이 과연 판 니스텔로이를 팀에 남길 것인가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의 화두 중 하나였다.

일각에서는 아모림 감독이 팀의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구단의 레전드인 판 니스텔로이를 코치로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모림 감독은 결국 판 니스텔로이 없이 자신의 사단을 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판 니스텔로이의 마지막은 아름다운 이별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판 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의 결정에 충격을 받고 낙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는 판 니스텔로이의 절친이자 PSV에서 그와 함께 코칭 스태프로 있었던 안드레 오이여르의 인터뷰를 전했다.

오이여르는 "판 니스텔로이는 수석코치로 남길 원했다. 그가 아모림 감독과 일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무언가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며 "그는 다른 클럽에서 감독이나 수석코치로 일할 기회가 있었지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클럽에서 일하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오이여르는 또 "판 니스텔로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정말 잘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면서 "첼시와 무승부를 거뒀고, 다른 세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반응을 보면 팬들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해냈다"며 판 니스텔로이의 업적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아모림 감독이 첫 몇 경기에서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한다면, 팬들이 다시 판 니스텔로이를 부를 수도 있다"면서 아모림 감독이 성적에 대한 압박을 느낄 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판 니스텔로이는 현재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 니스텔로이가 절망했다는 소식을 전한 '미러'는 "코번트리 시티는 앞으로 며칠 내에 프랭크 램퍼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감독 자리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램퍼드와 판 니스텔로이는 아직 무직 상태이며, 코번트리 시티가 두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코번트리 시티는 7년간 동행했던 마크 로빈스 감독을 최근 해임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 로빈스 감독은 코번트리 시티에서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진출과 리그 승격 등을 이뤄내며 코번트리 시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나 결국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새 판을 짜려는 코번트리 시티는 두 젊은 감독을 후보로 두고 비교 중인 것으로 보인다.

램퍼드는 더비 카운티와 첼시, 에버턴 등 프리미어리그 팀을 비롯해 프로 팀을 지휘한 경력을 다수 보유했다. 다만 첼시와 에버턴에서 실패한 전력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여겨진다.

판 니스텔로이 역시 PSV를 지도한 경험이 있지만,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팀을 이끌어본 것은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대행 역할을 했던 4경기가 전부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이성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코치로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하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최근 4경기에서 감독 대행으로 3승1무를 거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름답게 이별한 듯했던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 판 니스텔로이가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이는 새 직장을 찾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만한 내용이다. 사진 연합뉴스

확실한 건 판 니스텔로이가 램퍼드와의 경쟁에서 앞서가려면 지금처럼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한 시대에서 이름을 날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축구 팬들은 거의 없다. 감정적인 태도는 선수 시절 자신의 명성,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경기 동안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에 대한 이미지만 깎을 뿐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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