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인 ‘해피’(Happy)를 15일 공개한 진은 일찌감치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히트에 청신호를 켰다. 더불어 남다른 ‘팬 사랑’을 기반으로 한 솔로 행보를 펼치면서 전 세계 ‘아미’(팬덤명)를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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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와 선 공개곡 ‘아윌 비 데어’ 등 6개 트랙리스트를 평소 즐겨듣는 밴드 사운드로 채워 넣었다. 훈련병 시절 “팬들이 기다리는데, 노래해야 하는데, 공연해야 되는데” 등의 심정을 적은 메모를 노랫말로 옮긴 팬송 ‘그리움에’를 통해 톱스타가 아닌 ‘인간 김석진(진의 본명)’의 진심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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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맞물려 발매 첫 날인 15일에만 84만 5690장(한터차트 기준) 판매하면서 2022년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초동·77만 126장)을 뛰어넘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가 발표 하루 만에 493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8위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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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케이스는 “오로지 아미들을 위해 만든 ‘해피’를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싶다”는 일념에서 마련한 자리로, 그는 신곡 무대와 앨범 제작 비화를 밝혔다. 더불어 진행까지 직접 도맡아 방송에서 선보인 예능 감각도 마음껏 발휘했다. 그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수록곡 ‘하트 오브 더 윈도우’를 듀엣한 레드벨벳 웬디가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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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팬들과 각자의 삶을 잘 꾸려가다가 다 함께 만나서 행복한 시간 만드는 지금처럼 쭉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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