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전남도는 전남 숲속 캠핑대회를 마련, 15~17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캠핑대회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힐링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행사로 개최했다.
전남도 숲속 캠핑대회는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130여 팀 500명의 참가자들은 캠핑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관광지를 돌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법을 배웠다.
어린이 참여자들을 위한 곰썰매, 짚라인, 나뭇잎으로 가족 그리기 대회, 플로깅 보물찾기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콘서트, 숲속 트레킹, 캠핑요리교실, 목공미니어처, 야외족욕 등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승희 대한캠핑협회 이사는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숲속 축제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에 대응해 산림휴양·문화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쾌적한 숲속 휴양시설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자연휴양림 16개소, 숲속야영장 3개소에 숙박 시설을 운영중인데, 향후 자연휴양림 1개소, 숲속 야영장 6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