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의회) |
16일 정 의원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포용적 정책으로 전국 최초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사업을 실시했고 올해 4개국 48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70명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전국 최초의 선진사례가 경북에서 시행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고 고무적이다. 한편으로는 늘어나는 유학생에 대한 안전망은 제대로 구축돼 있는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및 생활 사고에 대하여 대응 매뉴얼은 어떻게 준비되어 있는지 관계 사항을 알려달라"라고 질문했다.
경북교육청은 해외 유학생에 대해 나름의 철저한 학생 선발 및 기숙사 생활환경 점검, 단위 학교에서의 엄격한 관리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학교폭력 등을 비롯한 학교생활 사고에 대한 대응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다.
정 의원은 "유학생 유치 인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교육청에서는 유학생의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사건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부터 준비 기간을 가지고 기본계획 수립과 보완을 통해 전국 최초의 우수한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