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1월 16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7차 대회 결선에서 연장 끝에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의 김홍택이 우승했다.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7차 대회 총상금은 7천만원으로 GTOUR 남자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해 온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1865, 스웰, 골프버디가 서브 후원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4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더욱 치열해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긴 전장과 높은 난도로 유명한 세계 100대 골프장 골프 트럼프 내셔널 GC 베드민스터-올드 그린에서 펼쳐진 대회였던 만큼 장타자를 포함해 남자프로들의 강한 스윙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전포인트로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치열하고 흥미로운 플레이 끝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홍택은 1번홀 버디 스타트 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실력을 보여줬다. 3번홀 한차례 보기로 타수를 잃었으나 이날 대회 유일한 보기로 코스 맞춤형 파워풀한 장타와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홀에서 4개의 버디와 이글로 쐐기를 박으며 최종 20언더파를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같은 성적의 하승빈2과 나선 연장전에서 베테랑답게 흔들리지 않는 샷을 이어갔으며 멋진 이글 퍼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김홍택은 GTOUR 통산 14승 남자부 최다승과 올 시즌 첫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고 시즌 대상포인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며 필드에 이어 스크린황제로서 명실상부 존재감을 뚜렷히 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공동선두로 마무리한 김현욱1과 최종라운드 18홀 접전 끝에 김홍택과 연장전까지 치른 루키 하승빈2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 그리고 끝까지 선두 자리에서 깔끔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준희 등 기존 강자는 물론 루키 및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선수들의 활약이 재미를 더하며 다가오는 챔피언십과 25시즌 GTOUR 남자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천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MEN'S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김홍택은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며 평소보다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그만큼 스크린골프가 필드 환경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확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지난해 8월 태어난 딸과 가족이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이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 앞으로도 멋진 아빠 그리고 좋은 선수로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 골프 팬들에게도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