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줘야 한다.
스케일링은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식사 후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작은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남아 투명한 세균막인 치태를 형성한다.
시간이 지나면 치태는 단단해져 치석이 된다. 이를 방치하면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기며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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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 충치, 치은염, 치주염 등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구강 질환으로 인한 염증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치석은 칫솔질이나 치실로 제거하기 어려워, 부드러운 진동을 이용한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야 한다.
치석을 제거한 후에도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치석은 계속 형성되므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스케일링은 잇몸 질환과 구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흡연자, 잦은 음주나 커피 섭취자,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 환자, 임플란트를 받은 사람 등은 잇몸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어 3개월에서 6개월 주기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19세 이상 성인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년에 1회 저렴하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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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은 스케일링은 받은 후 치아 민감증을 겪기도 하지만, 오래된 치석을 제거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뿐이다.
스케일링 후 치아 사이의 틈, 치통, 치아 흔들림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는 치석이 많이 쌓여 염증이 발생한 경우 구강 건강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다.
치석이 쌓이면 잇몸 주변의 지지 뼈가 약해지고, 치아는 뼈 대신 치석에 의해 지지된다.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를 지지하는 것이 사라져 틈새와 치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스케일링도 중요하지만 치석이 쌓이지 않게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양치질을 할 땐 치아의 모든 면, 특히 치아 사이와 잇몸 라인을 포함해 꼼꼼히 닦아야 치석을 예방할 수 있다. 치석이 빨리 쌓이는 사람은 치간 칫솔, 치실, 워터 플로서 등의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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