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과르디올라, 맨시티에 1년 더 남는다...“재계약 99% 완료, 2026년 여름까지”

결국! 과르디올라, 맨시티에 1년 더 남는다...“재계약 99% 완료, 2026년 여름까지”

인터풋볼 2024-11-17 05: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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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 한 시즌 더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운 협상 끝에 계약을 99% 완료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사령탑이다. 2016-17시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맨시티 역사가 바뀌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7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2-23시즌엔 트레블(PL, 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6월을 끝으로 맨시티와 기존 계약이 끝난다. 당연히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희망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뚜렷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실적으로 난 (다음 시즌 이후) 잔류보다는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다.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거다”라고 말했다.

지난 프리시즌 도중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떠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계약 연장을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그게 구단과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신하고 싶다”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엔 자신이 떠나더라도 맨시티가 흔들리지 않을 거라며 맨유를 언급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마땅한 사령탑을 찾지 못하며 추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라며 “나는 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한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것이 무너진다면 구단에 나쁜 징조다. 어쩌면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해결할 것이다. 경영진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 상황이 나빠지면 경영진이 즉시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가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생은 계속 흘러간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며 “그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회담 이후 계약이 99% 완료됐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의 미래는 광범위한 추측의 대상이었지만 지난달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제 팬들은 그가 맨시티에서 체류를 10년으로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라며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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