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가 한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빽가, 전 여자친구 폭로
2024년 11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폭넓은 입담을 뽐냈는데, 이날 DJ 김태균이 “예전에 사귀었던 연예인 여자친구가 TV에 나오면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빽가는 숨기지 않고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과거에 사귄 여자친구와 스케줄을 같이 했던 적도 있다. 지금은 결혼한 사람도 있다”며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생활이 너무 다르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TV에 나와서는 채식주의자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고기를 엄청 먹었다. 담배도 피우는 사람이 갑자기 깨끗한 이미지를 포장하더라”고 폭로하기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빽가는 이러한 행동을 두고 “가식의 껍데기가 정말 끝이 없었다”고 표현하며 불편했던 감정을 숨기지 않았는데, 특히 “입이 근질근질해서 더는 못 참겠더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브라이언, 힐 부러졌으면?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가수 브라이언 역시 전 여자친구와의 불편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빽가의 이야기에 공감했는데, 그는 “전 여자친구와 무대 뒤에서 마주쳤던 적이 있다. 기분 좋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는데, 차가운 표정으로 응대해 당황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어색했던 분위기를 회상했습니다.
브라이언은 “그 순간 전 여자친구를 보며 ‘힐이 부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전했고, 이에 김태균이 “전 여자친구가 계속 TV에 나온다면 신경 쓰일 것 같다”고 하자, 빽가는 “그래서 나는 TV를 잘 보지 않는다. 회피형이라서 아예 안 본다”고 답하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전 여자친구 절친과 결혼
빽가는 이날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인연까지 끊게 된 사건을 공개했는데, 그는 “내가 연애하던 당시 절친한 친구와 여자친구가 가까운 사이였다. 우리는 헤어졌고, 나중에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 말로는 환승 이별은 아니라고 했지만,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씁쓸했던 심경을 전한 그는 “친구와 여자친구 모두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했다”며 당시의 복잡했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빽가 폭로, 갑론을박 이어지는 이유?
빽가의 폭로 발언 이후 그의 과거 연애사와 관련된 다양한 추측과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전 여자친구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가 직접 언급한 “채식주의자”와 “가식적인 모습”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배다해, 이효리, 벤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빽가의 발언이 지나치게 직설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한 네티즌은 “솔직한 것은 좋지만, 과거 연애사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조심해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그의 감정이 이해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불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일부 팬들은 “빽가가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놓은 것뿐이다. 인간적인 솔직함이 느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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