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4일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시간을 갖고 금리를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빨리 내릴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14일(현지시간)미국 CNBC가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댈러스에서 열린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연설에서 ”경제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의사 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에서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국내 성장을이 ”세계 주요 경제 중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10월의 실망스러운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이 잘 버티고 있으며, 이는 주로 동남부의 폭풍 피해와 노동 파업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비농업 고용은 12,000명 증가에 그쳤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보합세를 보였으며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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