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1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컬투쇼’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재원은 새 앨범 타이틀곡 ‘ONCE AGAIN’을 소개하며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은 “‘ONCE AGAIN’은 느린 템포에 그루브감이 강조된 곡으로,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다시 무대에 서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음악 방송 현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방송이 나오는 때깔이 달라졌다. 장비들이 좋아졌고, 요즘 친구들이 키가 정말 크더라”며 격세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원은 최근 화제가 됐던 ‘삐끼삐끼 춤’의 원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춤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원조가 바로 JTL의 곡 ‘My Lecon’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재원은 “맞다. ‘삐끼삐끼 춤’은 토니안이 JTL의 앨범에 수록한 곡에서 비롯된 춤이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이 춤의 유행에 대해 “토니안이 돈을 많이 벌었겠다”는 김태균의 질문에 “저작권을 등록하지 않아 큰 돈을 벌지는 못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원은 최근 ‘SM 30주년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H.O.T.의 출연 여부에 대해 묻자 그는 “아직 H.O.T.가 출연할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배 그룹인 NCT DREAM이 H.O.T.의 히트곡 ‘Candy’를 리메이크한 적이 있다”며, “만약 합동 무대를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고, 불러주시면 당장이라도 가겠다”고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이재원은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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