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2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출신 복싱선수 제이크 폴의 대결이 펼쳐진다.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경기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타이슨은 지난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통산 전적은 50승(44KO) 6패이다. 폴은 2020년 프로복서로 정식 데뷔했으며, 통산 전적은 10승 1패이다.
앞서 열린 슈퍼 미들급 매치 결과 니라지 고야트가 윈데르송 누니스를 꺾고 승리했으며, 웰터급 매치에서는 마리오 바리오스, 여성 라이트급 매치에서는 아만다 세라노가 챔피언 벨트를 찼다.
한편, 타이슨과 폴의 경기 시간은 라운드당 3분이 아닌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정식 프로 복싱 매치로 인정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폴의 대전료는 4000만달러(약 558억원)며, 타이슨은 2000만달러(279억원)를 받는다. 폴의 승리 배당률은 1.4~1.5배, 타이슨의 승리 배당률은 2.7~2.8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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