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저녁 7시(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일본과의 3차전에서 3-6으로 졌다. 한국은 1승2패로 남은 경기를 다 이긴 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라운드 진출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대표팀은 16일 톈무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갖고, 18일 호주와 최종전을 치른다. B조 6개 팀 중 상위 두 개 팀만이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15일 경기 마운드는 선발 좌완 최승용이 1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유영찬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투입된 투수들이 일본에 집중 공략당했다.
타선에서는 7번 포수로 출전한 박동원이 솔로포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3점 차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일본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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