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6일 경찰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의 특검 촉구 등 야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오전에는 세종대로와 사직로에서 무대가 설치되며, 오후부터 대규모 집회가 열린 뒤 행진이 예정돼 있다.
오후 4시 30분 광화문 북측광장 앞 도로에서 사전집회가 시작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에서 조계사·종각역·을지로입구로 이동하는 행진이 진행된다.
이에 남대문로와 서울역 방향 퇴계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우정국로와 남대문로의 경우 행진 방향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서울역 방향 차량 교통을 통제하고 을지로와 소파로 방향으로 우회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집회 중 세종대로·사직로 등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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