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2024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넥슨이 회사 창립 30주년이라는 남다른 의미에 걸맞는 화려한 현장으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물들이고 있다. 장르·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탄탄한 출품작 라인업, 끝이 보이지 않는 인파로 가득 찬 시연 대기열 등 지스타의 가장 빛나는 ‘별’ 중 하나로 활약을 이어가는 넥슨의 이번 현장이다.
▲ 지스타 2024 넥슨 B2C 부스(사진=경향게임스)
넥슨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총 300 부스 규모의 대규모 부스를 조성, 총 네 작품의 시연 출품작과 영상 공개 작품 1종, 30주년 기념 전시 공간 등으로 현장을 꾸미고 있다. 30주년 기념 전시 공간에서는 ‘바람의나라’부터 ‘퍼스트 디센던트’에 이르기까지 넥슨의 긴 게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눈길을 끈다.
▲ 넥슨은 자사의 30년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과 함께 이번 지스타를 찾았다(사진=경향게임스)
출품작 가운데에서는 PC·콘솔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PC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PC·모바일 기반 3D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모바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4종의 시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더 파이널스’로 유명한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의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신규 영상 공개 및 기자간담회 등으로 기대 신작의 면모를 소개했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4종 신작이 지스타 현장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경향게임스)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움을 넘어 폭발적인 수준이다. 벡스코 제1전시장 한편을 가득 메운 넥슨 부스에서는 주변을 이동하기가 어려울 만큼의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또한, 네 작품의 시연 공간과 대기열 역시 전시 시간 내내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PC·콘솔 싱글플레이 패키지게임에 도전장을 내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향한 각별한 관심이 쏠리는 한편,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IP ‘환세취호전’의 부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행렬도 연이어지고 있다.
▲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 공간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사진=경향게임스)
특히, 오는 21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앞둔 ‘슈퍼바이브’와 3D ‘던전앤파이터’로 3D 던파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모으는 ‘프로젝트 오버킬’ 역시 끝도 없는 인파와 함께 기대 신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중 ‘던전앤파이터’ IP의 확장을 알리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 두 타이틀을 향해서는 원작 특유의 액션 정체성의 확장이라는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연이어지고 있어, ‘던전앤파이터’가 가진 IP 가치를 재차 과시하는 모양새다.
▲ 올해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모든 타이틀 시연이 장시간 대기 시간을 형성하고 있어, 주말간 지스타를 찾는 이들이라면 넥슨 출품작 중 원하는 타이틀의 대기열을 잘 확인해서 줄을 서기를 권장한다(사진=경향게임스)
한편, 넥슨은 16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30주년 기념 자사 대표 타이틀 OST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한층 더 빛나는 현장을 꾸민다. 지스타 2024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넥슨의 주요 신작 타이틀들은 행사 종료 이후에도 ‘슈퍼바이브’와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각종 베타 테스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등 분주한 일정으로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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