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지스타 상륙한 ‘스팀’, 인디 게임 쇼케이스도 레벨 업

[지스타 2024] 지스타 상륙한 ‘스팀’, 인디 게임 쇼케이스도 레벨 업

경향게임스 2024-11-16 09:4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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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 배급 플랫폼 스팀이 지스타에 상륙했다. 국내 대표 인디게임 60여종과 함께 전시에 나서면서 시장 접점을 늘려 나간다.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파워드 바이 스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파워드 바이 스팀

이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 제2 전시장에 참가해 대규모 부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앞서 지스타조직위는 BIC조직위와 협업을 통해 매 년 지스타에서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스폰서로 스팀이 합류하면서 행사 전반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에 행사 명칭 또한 인디 쇼케이스 2.0으로 변경했다. 그 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발전한 전시를 예고한다.

▲스팀의 참전으로 전시장은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다 ▲스팀의 참전으로 전시장은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인디게임 전시에는 약 60여종 작품이 참가했다. 이미 다수 전시회에서 수상한 인디게임계 대작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분위기를 돋운다. 스네이크 이글 ‘킬 더 위치’를 필두로, 얼라이브의 ‘베이퍼 월드’, 에그타르트 ‘메탈 슈츠’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이번 전시를 이룬다.

▲편안한 의자 하나면 전시 끝. 스팀덱의 장점은 명확하다 ▲편안한 의자 하나면 전시 끝. 스팀덱의 장점은 명확하다

특히 스팀덱을 활용한 전시들이 눈에 띄는데, 공식 유통사인 코도모가 참전하면서 기업들의 스팀덱 활용도도 점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시 관계자는 "인디게임 특성상 비교적 (스팀덱) 최적화에 용이한 편으로, 스팀덱의 기능을 충실히 살리면서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를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굿즈 헌터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부스들이 즐비하다 ▲굿즈 헌터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부스들이 즐비하다

이와 함께 동인 굿즈 제작팀들이 대거 참가해 행사장 한 켠을 차지했다. 각기 게임을 패러디하거나, 자체 제작한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열쇠고리, 포스터, 카드 등을 제작해 상점을 선보인다. 비록 지갑은 가벼우나 양 손이 무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소다.

이 외에도 유명 성우들의 팬사인회나, 제작진들의 쇼케이스 발표, 각 부스별 게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 곳에서 일어나면서 게임 축제에 걸맞는 전시가 계속 된다.

▲지스타 참가 인디게임, 완성도 높은 대작들이 대거 출격했다 ▲지스타 참가 인디게임, 완성도 높은 대작들이 대거 출격했다

최근 국내 인디게임분야에서 대작들이 다수 탄생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가운데, 차세대 인디게임 신작들을 보고 싶다면, 제2전시장 1층에 위치한 인디게임 쇼케이스2.0 부스를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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