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상호 호혜적·안정적 관계 조성 논의 예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시 주석과 대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이 일본 총리를 대면한 것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의 대화가 마지막이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일 간 공통 이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전후 상황, 영토 및 기타 여러 문제에 대한 오랜 긴장에도 양국 정상은 "상호 호혜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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