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명예 관광 시장’의 재추천 공고를 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4일부터 21일까지 명예시장 추천 안내를 하면서 ‘명예관광시장’을 빼 관광업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명예시장’은 서울시가 각 분야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쳐 고견을 듣겠다고 만든 제도다.
서울특별시 명예 관광시장의 경우 올해 일곱 번째 추천 모집으로 최근까지 ‘관광’ 분야는 진홍석 명예시장이 맡아 주요 인사 및 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등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재추천을 받는 명예시장은 ‘글로벌 관광’을 비롯해 ‘안전환경’, ‘여성’ 시장 등 3개 분야다.
■안전환경(안전, 교통, 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동행·매력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관련 정책이 수립·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사람
■여성
여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추 자로, 동행·매력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관련 정책이 수립·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사람
■글로벌 관광
글로벌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동행· 매력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관련 분야 정책이 수립·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소통·홍보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고 주요활동 사항은 정례회의 및 정책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시정 정책 제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임무다. 분기별로 1건 이상 위촉분야 정책 제안(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 제4항)을 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의견 수렴 활동(분야별 현장의견 수렴 등)과 서울시정 관련 주요행사, 간담회 및 회의참석 의견 제시 등도 이뤄진다.
추천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하며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최종선정자 발표는 12월초에 서울시 누리집 게시 및 선발자 개별 통보한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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