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15일 진행된 경기관광공사ㆍ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평화누리캠핑장 성과를 칭찬하며, 외국인 관광과 체류형 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항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담당 직원들이 열의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 것 같다”며 캠핑장 직원들을 칭찬했다.
이 의원은 “캠핑장을 숙박 용도를 넘어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기획하고 콘텐츠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 파주는 농업지역이자 축산업, 어업지역인 만큼 농ㆍ축산물을 활용한 축제도 만들 수 있고 즐기면서 판로개척의 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ㆍ숙박형 관광객 유치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 고무적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캠핑장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경기도 관광의 날’은 경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며 “조례를 제정하고 근거를 마련해서 (경기도 관광의 날)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임진각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해 “위상과 공간적 가치를 드높이고 도민들에게 돌려드리려 하나 투자대비 수익성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평화누리 관광지내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임진각이 국ㆍ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잘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