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두른 스카프는 어디거?
조나스 우드와 루이 비통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던 한정판 실크 스카프. 90X90cm 크기에 조나스 우드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가 특징인 제품이다. 원단에 서명과 날짜가 새겨져 있으며, 직접 착용하거나 혹은 액자에 넣어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GD는 이 스카프를 체크 수트 세트업을 입고 턱밑에서 묶거나, 귀여운 모자를 스카프 위에 써서 연출했다.
파워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부터 궁금증을 일으켰던 스카프는? 2020년에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한정판 스카프다. 현재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각격도 배로 올랐다고. 직접 제작한 모자에 스카프를 툭 올려서 GD스러운 힙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번 시즌,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는 무엇?
실크 트윌 소재의 2024/25 크루즈 쇼 스퀘어 스카프.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고,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레드 옐로, 그린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가 포인트로 섞여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가장자리에 CHANEL 텍스트가 도안처럼 그려진 디자인이 매력적.
수작업으로 롤링한 테두리가 특징인 실크 트윌 소재의 스카프. 승마 석판화에서 영감을 얻어 르네상스와 초현실주의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 디자인은 초기 추상 미술을 그래픽적으로 오마주했다. 매 시즌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 조합이 특징인 에르메스의 스카프는 목에 두르는 것은 물론 허리 장식 또는 헤드 스카프로 착용하거나 톱처럼도 연출할 수 있다.
100m 밖에서도 눈에 띌 라임과 코발트 그린 컬러의 디올 스카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추구하는 페미니즘의 증거이자, 디올 하우스의 1967년 데뷔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향한 찬사가 담긴 그래피티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면 디자인으로 한 면은 라임과 블랙 컬러, 다른 면은 코발트 그린과 블랙 컬러로 이루어져 룩에 따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시그너처 심볼과 하우스 코드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2025 크루즈 컬렉션. 올오버 승마 프린트로 우아함을 살린 브라운/레드 실크 까레는 구찌만의 매력을 꾹꾹 눌러담은 스카프가 아닐지.
캐시미어로 정교하게 제작된 랄프 로렌의 파시미나 스카프. 현대 미술과 아티스트의 창작 공간인 화실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풀한 모티프가 프린트되어 있다. 네이비 블루, 레드, 크림 등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는 2023년 여름 컬렉션 주제인 아메리칸 리비에라가 모티프라고.
블랙 컬러의 고급 스러운 실크 소재 위에 핑크와 옐로 컬러로 그려진 플라워 실루엣. 마치 주얼장식이 스카프에 박힌 듯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불가리의 보석 부케 스카프. 이 스카프 하나면 다른 화려한 주얼리가 필요 없을지도.
펜디의 로마적 감성이 깃든 실크 스카프. 전통과 혁신의 대담한 조합으로 기하학적 형태와 추상적인 컬러 블록 프린트가 특징이다. 화려한 패턴은 원하지만 웜한 컬러를 찾는다면 제격일 듯.
런던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헬렌 벌룩이 그린 여우가 프린트된 유니크한 실크 스카프. 다른 디자인으로 오리, 개구리, 사슴, 양 등 다양한 일러스트 프린팅을 선보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볼 것.
마치 붓으로 그린듯한 체크 무늬가 프린트된 실크 소재의 풀라드 스카프. 단순하지만 쨍한 컬러감에 단 하나만으로도 룩에 강렬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1940년대와 1950년대의 세련된 스타일과 미국 핀업 아이콘을 결합해 선보인 FW24/25 맘보 컬렉션 아이템 중 하나. 상징적인 폴카 도트 패턴에 초점을 맞춰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스카프는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우아함과 생동감을 더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보다 클래식하고 모던한 룩을 즐겨입는 이라면? 스타라이프와 애너그램 패턴이 조합된 로에베의 가벼운 실크 소재 스카프가 완벽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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