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1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율희는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을 다수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율희가 새로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그는 '살림남' 등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근황을 전했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2월 최민환과 이혼했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모두 가져갔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행각들을 폭로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속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과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하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몰래 나왔는데 예약해 달라", "지난번 230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랑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지금 갈 수 있는 호텔 예약할 수 있냐, 모텔도 괜찮다", "아가씨 있냐" 등의 내용이었다.
이에 최민환은 FT아일랜드에서 사실상 탈퇴했으며,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다.
또한 율희는 최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 분할 소송을 청구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