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동료 모델들과 연말 모임을 가진 근황 사진이 공개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15일 방송인 주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당히 미리 하는 연말 모임 겸 생일 식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대세 중의 대세'로 꼽히는 변우석을 비롯해 김재영, 이철우 등 유명한 남성 모델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은 화장기 없는 민낯에 체크무늬 후디 자케켓을 걸치고 무심하게 비니를 푹 눌러쓴 편안한 차림이었다. 평범하다면 평범하게 보일 수 있으나 모델 출신답게 우월한 기럭지와 조막만 한 얼굴이 찰떡같은 패션 소화력을 선보였다.
또한 과거 모델 활동 시절 친했던 동료들과 변함없이 돈독한 우애를 자랑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주우재와 함께 최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과 '선재 업고 튀어' 이철우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변우석을 비롯한 남성 모델들의 건전한 사생활이었다. 평균 나이 30대 중반이 넘는 건장한 남자들의 모임이었지만, 테이블에는 어떠한 주류도 없이 콜라와 탄산수만 올라와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자 7명이 모였는데 술 하나 없이 탄산수, 콜라라니 너무 건전하고 보기 좋다", "다들 기럭지들이 장난 아니네", "역시 키는 크고 봐야 되는 듯", "잘생긴 애들은 멋있는 거 그만하길"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악플러 공격도 늘어나 '법적 조치'
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선재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는 오는 12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참석도 앞두고 있다.
다만 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변우석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러들의 공격이 계속되자, 이날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악의적 비방이나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며 "바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받아 최근 변우석과 관련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 상황을 파악했다.
악플러들은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모욕, 성희롱 등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속사는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건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악플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라고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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