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6일 세종대로·사직로·남대문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집회 당일 오전에는 세종대로와 사직로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후 집회 참여자들이 남대문로와 퇴계로를 따라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 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진 시에는 행진 방향 반대편을 가변 차로로 운영해 혼잡도를 최소화한다.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장소 주변 교통 경찰 18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도심권 이동을 할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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