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를 공개 응원했다.
15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Newjeans never die"(뉴진스는 절대 죽지 않아)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뉴진스 멤버들을 파워퍼프걸로 캐릭터화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뉴진스와 민 전 대표는 어도어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지난 13일 뉴진스는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며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요구와 함께 하이브 내부에서 작성된 음악 산업 리포트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 역시 지난 14일 하이브와 맺은 주주간계약을 토대로 약 260억원을 받을 수 있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다.
이날 어도어는 "당사는 금일 오전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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