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라미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5회에는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캠핑을 이어가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빈, 라미란에 "안 씻는 거 같은데 다 해놨다"
이날 네 사람은 아침부터 카프리섬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빠듯했던 시간 탓에, 대부분의 멤버들이 양치질을 못 하고 차에 몸을 실었다.
이에 이세영은 "오늘은 양파 향수를 뿌렸다. 입에서 양파 맛이 난다"라며 "오늘 아침, 아니 어제 이후로 양치하신 분?"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라미란이 유일하게 "나"라고 답했다.
이를 보던 이주빈은 "언니는 안 하는 것 같은데, 뭐가 다 해놨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라미란은 "그냥 난 숨 안 쉴게. 너희한테 뽀뽀도 안 할게"라고 농담했다. 이후 이주빈과 이세영은 곽선영이 챙겨 온 구강 스프레이를 뿌리며 양치를 대신했다.
이주빈, 채소에 간장 쏟았다.. "요리에 재능 없어"
그런가 하면 이날 이주빈은 요리 허당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채소 볶음을 담당한 이주빈은 화구를 켤 때부터 "가스만 다온다"라며 당황했다. 그는 "불을 붙여야 된다. 그래서 라이터 줬잖아"라는 라미란의 조언을 듣고 요리를 시작했다.
불안해하며 요리를 하던 이주빈은 결국 채소에 간장을 쏟아버리고 말았다. 그는 "쏟았다. 간장을. 어떡해"라며 어쩔 줄 몰라했고, 라미란과 곽선영은 "가지랑 양파를 더 넣으면 된다"라며 이주빈을 달랬다. 이주빈은 "저 정말 놀랐다. 저 요리에 재능이 없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안 해봐서 그렇다. 먹고 살아야 될 거 아니냐. 하면 는다"라고 위로했다.
'텐트 밖은 유럽', 네 배우의 '찐' 유럽 캠핑기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는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세영, 이주빈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방송된 5회의 시청률은 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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