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주니퍼)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Y 주니퍼에 대한 새로운 렌더링이 공개되며, 디자인 변화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
‘PR 디자인’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모델 Y 주니퍼는 최근 공개된 모델 3 ‘하이랜드’의 기술적 변화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소량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문도 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는 매일 12대의 테스트 차량이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테슬라는 아직 공식적인 양산 일정이나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새로운 모델 Y 주니퍼는 모델 3 하이랜드에서 적용된 최신 기술을 대거 반영할 전망이다. 특히 소음 차단 기술, 신소재 적용, 실내조명 개선,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퍼포먼스 버전의 출력과 효율성 향상 등이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주니퍼는 기존 모델 Y와는 또 다른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구체적인 변화는 알 수 없지만, 차량 뒷부분에 길게 이어진 LED 테일라이트를 적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공개된 디지털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새로운 모델 Y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초기에는 모델 3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최근엔 앞뒤에 듀얼 LED 라이트 밴드를 장착하고, 테슬라 최초로 분할형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진다.
이 LED 밴드는 주간 주행등 기능을 수행하며, 그 아래 얇고 작은 LED가 헤드램프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렌더링에서 보여준 디자인이 실제 양산 모델에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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