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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유전자치료제 배양 ‘화학 조성 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4.6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128.9%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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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올해 3분기에만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및 제약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화학조성배지 ‘셀커(CellCor)’ 공급 물량 증가와 엑소좀(Exosome) 자동화 분리정제장비 ‘엑소더스(EXODUS-H600)’ 장비 판매가 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고객사로부터 엑소좀 전용 배지(CellCor EXO CD) 주문량이 확대됐으며, 엑소더스 장비에 대한 문의도 크게 증가했다”며, “당사는 세포 배양부터 엑소좀 회수 및 분리 정제 자동화 장비에 이르는 ‘엑소좀 종합 솔루션’ 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인 만큼,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성장 중인 엑소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해외 고객사의 배지 공급 물량 확대가 예정된 가운데, 엑소더스 신규 모델(EXODUS T-2800) 판매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말까지 국내외 매출 성장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을 완료하여, 2025년 퀀텀 점프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