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실내건축대전 수상작 "새로운 공간 기획 의도 다양"

2024 실내건축대전 수상작 "새로운 공간 기획 의도 다양"

프라임경제 2024-11-15 15:1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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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물의 시작점'.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344820)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신인 디자이너 성장 발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 건축 디자인 저변 확대 및 인재 발굴을 위해 15년째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도 총 238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실력 있는 미래 실내건축 디자이너 참여가 이어지며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 '홈뮤즈'들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 기획 의도와 소감을 들어봤다.

올해 대상은 안희영 씨(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물의 시작점'이다. 

목욕탕 가치가 점차 사라지는 현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목욕탕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물의 뿌리'라는 부제를 가진 해당 작품은 목욕탕이 단순 청결 공간을 넘어 '문화적 경험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안희영 씨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싶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수상 비결로, 자신을 믿고 끝까지 작품을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미래 도전자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정애당(情愛堂)'. Ⓒ KCC글라스

최우수상은 이아라·이나경·최희연 팀(가천대) '정애당(情愛堂)'이다. 전통 수공예를 현대적 요소와 융합해 사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한 작품이다. 

팀은 "현대 사회는 빠름과 효율성을 중시하면서 사람 온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라며 "잊혀가는 수공예를 공간에 녹여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사람들 마음을 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어필하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현심원(顯心院)'. Ⓒ KCC글라스

또 다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민지·임선영 팀(인하공업전문대) '현심원(顯心院)'이다. 

현충원 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작품을 통해 제안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현충원을 더욱 자주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에 행사 공간으로만 활용된 '겨레얼마당'을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팀은 "앞으로 사람들이 자주 찾고 싶어 하는 공간,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다"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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