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열, 콜레라 등 감염병에 대한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의 온라인 재발급 신청 서비스가 15일 개시됐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특정 국가에 입국할 때 요구되는 서류다.
황열 47곳, 콜레라 36곳 등 지정된 국제공인 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한번 발급된 증명서가 분실·훼손됐거나 개인정보가 변경된 경우 등엔 전국 13곳 국립검역소나 접종받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했는데, 이제 '정부24'를 통해 신청해 우편 또는 방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질병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매년 3천 건 이상의 증명서 재발급 관련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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