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주얼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비케이브가 새롭게 론칭한 4세대 패션 브랜드 와키윌리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은 일상을 탈피한 유머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와키윌리만의 자유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상 제작에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유명한 돌고래유괴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젊은 층의 ‘컬처 소비’ 성향을 겨냥해 와키윌리의 철학인 자유로움과 유쾌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남녀 간의 고백’이라는 서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페인은 여학생의 와키윌리 의류 착용을 본 남학생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룬다. 총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스토리는 특정 제품만을 강조하는 기존 광고와는 달리 남녀 모두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와키윌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남학생이 고백을 준비하며 와키윌리 의류에 빠져드는 장면은 유쾌하면서도 세련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영상의 주연은 배우 고경표와 강혜원이 맡았다. 코믹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고경표와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강혜원의 참여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완벽히 어우러졌다. 두 배우는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와키윌리의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브랜드의 친근하고 위트 있는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비케이브는 영상 본편 외에도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인 쇼츠(Shorts)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유튜브와 SNS에 공개했다. 각 에피소드별 하이라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연출을 맡은 돌고래유괴단의 김현준 감독은 “와키윌리는 모두를 위한 4세대 캐주얼 브랜드다. 이를 대중에게 위트와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비케이브 사업부장 조국찬은 “고경표와 강혜원의 참여와 독특한 연출이 더해져 브랜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케이브는 2008년부터 커버낫, 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하나의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와키윌리 캠페인 또한 소비자와의 문화적 연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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