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여전한 장밋빛 전망 "50만달러 간다"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여전한 장밋빛 전망 "50만달러 간다"

머니S 2024-11-15 05:50:00 신고

비트코인이 5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이 5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9만3000달러 선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향후 5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14% 오른 8만9494.4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오전 4시 역대 최고가인 9만3434.36달러를 경신했다.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비트코인은 8만9000달러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한 것은 미국 노동부가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CPI는 지난 9월(2.4%)에 비해서도 0.2%포인트 올랐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에 대한 투심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선 대선 유세기간 동안 가상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스스로를 '가상화폐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고 비트코인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출범과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온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해임을 단언하기도 했다.

연이은 호재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지속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말 10만달러 돌파에 이어 5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H.C.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콜로니즈는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멀티서비스 산업은행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브그라츠는 "미국 정부는 추가로 비트코인을 사들여 가상자산과 디지털 자산 선도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50만달러를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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