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가이드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넨다. 16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3회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이정재 닮은꼴’ 몽골 현지인 가이드와 친형제 같은 우정을 쌓으며 대자연을 누비는 현장과 함께 최다 독박자 벌칙인 ‘몽골 씨름 복장하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차려준 저녁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마트 비용을 걸고 독박 게임에 돌입한다. 철사 옷걸이를 머리에 쓰고 지정한 구멍에 걸면 성공하는 방식의 게임에서 장동민은 의외로 실패를 거듭해 멘붕에 빠진다. 뒤이어 도전한 김대희는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잡으면서 신중을 기하는데, 이를 본 유세윤, 홍인규 등은 “역시 화랑 수색대 출신”, “게임도 수색하는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반면 김준호가 게임에 나서자 홍인규는 “준호 형은 거북목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견제해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다음 날 아침 현지 매니저가 자신들보다 늦게 나오자,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냐?”라며 걱정한다. 그런데 현지 가이드가 선글라스에 한껏 멋을 부린 패션으로 나타나자 ‘독박즈’는 감탄하면서도 돌직구를 던져 정신무장을 시켜 준다. 김대희는 “이렇게 날씨도 흐린데 선글라스? 연예인 병 걸린 거 아냐?”라고, 유세윤은 “그렇게 핫하게 하고 다니다가 금방 나락 간다. 선배로서 하는 말이야”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 과거 유세윤은 음주운전 후 자수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대자연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독박즈’의 여행기와, 최다 독박자 벌칙인 ‘몽골 씨름 복장하기’를 선보일 멤버가 누구인지는 16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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