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에서 부산의 유명 주요 관광지 등을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5%의 우대금리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에서는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은 부산시를 널리 알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반영해 기획한 테마형 적금이다.
목돈을 모으는 적금의 재미에 더해 부산 여행과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연 2.80%에 부산 인기 명소를 방문 인증할 때마다 우대금리 최대 2%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납입 가능 금액은 월 1천원에서 100만원까지로 최근 출시된 타사 고금리 상품에 비해 넉넉한 편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가능하며 부산 핫플에 많이 방문할수록 이자는 늘어난다.
부산 핫플 인증 방법은 BNK부산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위치로 인증하면 된다.
핫플 1~4곳 인증 시 0.20%p, 5곳부터 9곳까지는 0.50%p, 10곳에서 14곳까지는 1.00%p가 부여된다. 15곳부터는 1.50%p가 적용되며 부산시에서 추천한 24곳의 핫플을 모두 인증할 경우 2.00%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인증은 1일당 5곳으로 제한되며 1곳 인증 후 30분이 지나야 다음 장소에서 추가 인증이 가능하다.
센텀시티, 태종대 등 부산 명소 방문하기만 하면 '우대금리'
부산시에서 추천하는 관광명소 24곳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해운대해수욕장, 청사포, 해리단길, 송정해수욕장 등이 있다. 또한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연화리 해녀촌,태종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에서 유명한 모든 장소를 포함하고 있기에 실제로 여행과 적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100만원 이상 사용할 시 추가 우대금리 0.20%p를 더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해당 적금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상품을 기획했다.
가입방법은 스마트폰을 통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적금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10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이라 좋다! 내가 부산 명소 마스터!' 이벤트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명소에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거쳐 ▲고프로 히어로 13 블랙 번들 패키지 2명과 ▲케이크 기프티콘 55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