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 담도암·간암 1차치료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 등재

임핀지, 담도암·간암 1차치료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 등재

캔서앤서 2024-11-14 19:56:32 신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담도암·간암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의 약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환자들은 내년 중순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병용요법(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에만 적용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담도암·간암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의 약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환자들은 내년 중순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담도암·간암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의 약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환자들은 내년 중순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임핀지는 2019년 4월 국내에 출시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면역항암제다. 2022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토파즈-1(TOPAZ-1)'에서 담도암 환자의 3년 생존 가능성을 보였다.

임상3상에서 임핀지와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치료법인 젬시스 요법에 비해 3년 전체생존율(OS)을 2배 이상으로 연장했으며, 사망 위험을 26% 낮췄다.
국내의 경우 매년 7000명 이상이 담도암 진단을 받고 있어 임핀지 치료 시 보험 혜택을 받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임핀지를 비급여(건강보험 혜택 없음)로 사용할 경우 치료 한 사이클당 300만원 이상의 약값이 든다.

지난 9월 신속한 급여 논의를 촉구하는 환자 보호자의 청원이 등장했으며, 최종 8089명이 동의했다. 최근에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아시아 담도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임핀지의 신속한 급여 논의를 권고하기도 했다.
임핀지는 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와 함께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에 사용할 때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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