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의 양평집이 어디 몇평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어마어마한 전기요금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비는 11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전기요금 명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아이비의 집 전기요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20만원대, 8, 9월은 40만원대까지 치솟아 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 2020년 10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를 통해 양평집을 공개하며 "현재 서울과 양평에서 두 집 살림 중이다.은행에 빚내서 양평에 집을 샀다. 1년 반 정도 전에 양평에 있는 지인의 집에 놀러 왔다가 뷰, 공기, 분위기에 반해서 나도 입주했다"고 말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이비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소재 단독주택을 2019년 6월 매입했다.
양평집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17㎡(약 95.89평)·연면적 134.99㎡(약 40.83평)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지하 1층 49.84㎡(약 15.07평) △1층 49.07㎡(약 14.84평) △2층 35.7㎡(약 10.79평)로 구성됐다.
고급 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서울하우스’의 이관규 대표는 “아이비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한 개발회사에서 조성한 대단지 전원주택 타운하우스다”며 “아이비는 그중 C Type·40평형대를 분양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가 소유한 주택은 지상 1층에 수영장과 바비큐가 가능한 넓은 정원, 2층에는 야외 테라스 공간이 마련돼 있다”며 “층간소음이 없고 낮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조용해서 사생활 보호에 좋다”고 덧붙였다.
양서면 A 공인중개사는 “아이비가 거주하고 있는 타운하우스는 서울 근교 세컨하우스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양서면 인근은 원래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별장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로 3~4억 원 대에 분양이 돼 현재 집의 가치도 그 정도로 봐야 한다”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이 타운하우스 바로 앞에 있는 두물머리IC를 통해 서울로 접근하기 훨씬 수월해 지기 때문에 집값이 올라갈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양평집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일상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캉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물방물 무늬 수영복을 입은 아이비가 집 마당에 설치한 풀장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집에서 더위를 잊고 한가롭게 노는 그의 일상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아이비와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는 반려견 두두와 송승헌의 깜찍한 모습도 시선을 끈다.
Copyright ⓒ 더데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