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절친 박나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렸던 이유를 밝혔다.
최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손절설 해명, 결혼 조언 그리고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이시언, "박나래가 옷을 벗으려고 하길래.."
이날 게스트로는 절친 이시언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박나래는 "건강을 챙기는 게스트다"라며 이시언을 소개했고, 등장하자마자 콩트로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시언은 "난 술 취한 네가 너무 무섭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그런 말을 하니까 유튜브에 오빠랑 나랑 손절설 얘기가 도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박나래는 “아니 이 오빠가 나 술 취해서 이단옆차기로 차에 밀어 넣었잖아. 강남 지하 거기 술집에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시언은 “아. 쌈디랑? 그때 나래랑 저랑 쌈디, 기안이랑 술을 먹다가 기안이가 먼저 갔다."라며 "근데 쌈디가 남자다운 척을 많이 하지 않냐. 형님 내가 정리할게요. 형님 뒤에 빠져 계십쇼 이런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시언은 “나래가 술에 취했다. 자리를 정리해야 할 거 같아서 쌈디한테 나래 좀 업으라고 했더니 그전까지는 케어한다더니 힘이 없다고 못 업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시언이 박나래를 업고 차에 넣었다고 말하며 이시언은 "나래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매니저가 오고 있는데 갑자기 나래가 좀비처럼 살아나더니 너네 어디 가냐고, 다 뒤졌다고 하면서... 이거 뒤에도 말해도 되냐"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박나래의 허락에 이시언은 "차에서 내리면서 웃통을 이만큼 올려서 배가 이만큼 나왔는데"라며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내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니까 민소매를 입고 있었는데”라고 해명했고, 이시언은 “거의 가슴까지 옷이 올라가서 내가 이단옆차기를 해서 차에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말릴 틈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이단옆차기를 해서 밀어 넣은 거다”라며 “너무 웃긴 게 뭐냐면 이단옆차기로 차서 차에 들어갔는데 자동문이어서 문이 닫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상대에 대해 박나래는 "누구 한 명 꽂아 주고 가라"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고, 이시언은 "인국이 어떠냐, 영탁이 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박나래, "엄마한테 결혼 생각한 남자친구 보여줬지만.."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수제자인 박나래와 그의 어머니 고명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와 박나래의 어머니 고명숙 여사는 고민을 토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나래는 엄마의 결혼 반대에 대해 밝혔다.
정형돈은 "박나래가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이 있냐"라고 묻자 고 여사는 "딸이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 있는데 시집을 간다고 하면 다 반대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박나래는 결혼을 생각하며 만난 남자친구를 두 번 정도 어머니에게 소개시해준 바, 반대한 이유에 대해 고 여사는 "뺏긴다는 생각을 해서 딸의 결혼은 만족스럽게 안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박나래가 이미 결혼했을 수도 있었다는 거냐"라고 묻자 고 여사는 "다 결혼 상대가 아니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걸 엄마가 어떻게 아냐."라며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 30대 초반부터 빨리 결혼하라더니 이제는 뺏기는 거라고 하니까"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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