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SK케미칼이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대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은 ESG 경영성과와 중장기 목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머콤(MerComm)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전세계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케미칼은 올해 온라인 연례 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7월에 온라인으로 발간됐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주요 사업과 ESG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각 영역(환경, 사회, 지배구조)별로 연간 활동과 성과, 중장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과 그린 밸류체인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해 보고서의 전달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서 승인받은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세히 다루며,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경영실적과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와 이해관계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명성과 소통”이라며 “올해는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K케미칼은 최근 한국 ESG기준원 2024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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