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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 모습. 사진=세종충대병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하고 병원 내분비대사 내과가 준비했다. 당뇨 환자뿐 아니라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 소개 및 체험, 영양교육실에서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안내도 포함됐다.
또 세종시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디씨에이와 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공동 개발한 연속혈당계와 식이, 운동 등이 연계되는 통합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증도 진행됐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 1위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20~30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정경혜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뿐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 및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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