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2(글래디에이터 Ⅱ)'를 관람한 누리꾼들 후기가 극명히 나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누적 관객 수 7만 2026명에 그쳤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가 죽음을 맞이하고 20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4일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1%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 "전편을 보지 않았는데, 2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영상미다", "걱정 반 기대반이었는데 걱정은 기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편에 비해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액션신과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력은 더할 나위 없었으나 스토리가 아쉽다", "내가 아는 리들리 스콧이 맞나 싶은 정도…",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전작에 비해 많이 아쉽다", "'막시무스'가 너무 그립다", "헛웃음이 나올 지경" 등의 반응이 나온다.
10위. 4분 44초(1440명)
9위. 히든페이스(3380명)
8위. 연소일기(3633명)
7위. 4월이 되면 그녀는(3720명)
6위. 컨택트(4221명)
5위. 괜찮아, 앨리스(6429명)
4위. 아마존 활명수(6829명)
3위. 베놈: 라스트 댄스(1만 3842명)
2위. 청설(3만 2632명)
1위. 글래디에이터 Ⅱ(7만 20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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