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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계열사 메디아나와 함께 제59회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학회)에 함께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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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에서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Device)와 MRI용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계측기 솔루션 등 의료기기를, 셀바스AI는 영상판독 기록을 보조하는 AI 의료 음성인식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선보인다.
특히, 메디아나는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환자감시장치 제품 사용처를 기존 수술실과 일반병실에서 CT실, 인터벤션실 등 다양한 진료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환자감시장치 데이터의 경우 환자의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향후 병원 및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AI 진단 및 예측 서비스로도 활용 가능하다며, 특히 AED의 경우 수요가 매년 10%씩 성장 중인 유럽 시장 진입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소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병원 의료진에게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은 물론 최첨단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 효율화뿐만 아니라 병원, 의료진 모두가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