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의 수능고사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대전시교육청 제27지구 11시험장이 마련된 대전시 서구 만년고등학교에도 오전 일찍 수험생들이 도착해 현재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수험장의 풍경이었던 수능 응원은 올해도 별다른 이벤트 없이 조용하게 흘러갔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자전거를 타고온 수험생이 주자할 자리를 찾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시험장 안내를 맡은 도우미들도 처음 보는 자전거 수험생에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한 면에 자전거 자리를 마련해줬지만 수험생은 급한 마음에 학교 밖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급하게 들어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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