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지역 오케스트라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군민들을 만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
태안군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지역 오케스트라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김영균, 지휘 최현우)’가 정기연주회를 통해 군민들을 만난다.
군은 16일 오후 5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네 번째 정기연주회 ‘더 필름 콘서트(The Film Concert)’가 개최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태안 출신이거나 태안에 거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이 모여 2021년 창단하고,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세 번의 정기연주회를 열었으며,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힐링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쥬라기 공원, 타이타닉, 캐리비안의 해적, 스타워즈(메인 테마, 요다 테마, 다스베이더 테마),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의 선율을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이혜인이 협연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 4악장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김영균 단장은 “음악을 통한 봉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귀에 친숙한 영화음악과 함께 가을밤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며 태안군 및 충청남도의 지원과 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후원회(회장 김대중)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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